공개독서노트

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맘 먹은 대로 살아요
작성자 : 김*기
작성일 : 2024.04.30

박범신선생의 수필집으로 딸아이가 태어나면서 부터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날자별로 아주 정갈하게 쓴 글이다. 보통 사람들이 가기 힘든 히말리아의 안나푸르나, 티벳, 그리고 아프리카의 킬로만자로 산을 등반하면서 보고, 느끼고,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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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신선생의 수필집으로 딸아이가 태어나면서 부터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날자별로 아주 정갈하게 쓴 글이다. 보통 사람들이 가기 힘든 히말리아의 안나푸르나, 티벳, 그리고 아프리카의 킬로만자로 산을 등반하면서 보고, 느끼고, 배우고, 체험없이는 쓸 수 없는 수준 높은 이야기들이다. 딸 아름양이 실은 삽화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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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흔들려도, 당신은 꽃
작성자 : 김*기
작성일 : 2024.04.30

경찰 출신의 작가가 살아온 이야기 - 가족 사랑 이야기, 직장 동료들에 대한 애정 이야기, 경찰업무를 수행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들 -를 아주 재미있게 진솔하게 쓴 수필집으로 작가의 글 잘쓰기 위한 노력이 엿 보인다. 자라면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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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출신의 작가가 살아온 이야기 - 가족 사랑 이야기, 직장 동료들에 대한 애정 이야기, 경찰업무를 수행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들 -를 아주 재미있게 진솔하게 쓴 수필집으로 작가의 글 잘쓰기 위한 노력이 엿 보인다. 자라면서 가난했던 시절이지만 꿈과 용기를 갖고 열심히 살아온 이야기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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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구덩이
작성자 : 김*화
작성일 : 2024.04.30

상철제본방식으로 만들어진 '구덩이'

일요일 아침, 아무 할 일이 없어서 히로는 구덩이를 파기로 했다. 로 시작하는 그림책인데, 히로는 오른손에 삽을 들고 왼손으로는 가슴께에 얹어 비장하진 않지만, 굳은 결심을 한 듯한 모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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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철제본방식으로 만들어진 '구덩이'

일요일 아침, 아무 할 일이 없어서 히로는 구덩이를 파기로 했다. 로 시작하는 그림책인데, 히로는 오른손에 삽을 들고 왼손으로는 가슴께에 얹어 비장하진 않지만, 굳은 결심을 한 듯한 모습에서 강단이 느껴진다. 구덩이를 파 내려갈 때마다 가족들과 친구가 등장하며 구덩이를 파는 히로에게 한마디씩 건넨다. 하지만 히로는 꿋꿋히 구덩이를 파 내려간다. 과정이 쉽지 않다고 느낄 즈음 커다란 애벌레가 구덩이 아래쪽에서 나와 인사를 건네고 잠시 쪼그려 앉는다. 힘겨움을 잊게 해줄만한 흙의 좋은 냄새, 자신이 파놓은 구덩이를 느끼며 '이건 내 구덩이야'라고 생각한다. 역시나 그런 사색을 즐기고 있는 히로에게 가족들과 친구는 말을 건네보지만, 히로는 구덩이 안에서 바라보는 하늘은 훨씬 파랗고 높게 느끼며 구덩이의 세상을 즐긴다. 그렇게 하루가 저물어갈 즘 히로는 구덩이위로 올라와 자신이 파놓은 구덩이를 바라보며 다시한번 '이건 내 구덩이야'라고 말하고는 천천히 구덩이를 메운다. 누구나 자신만의 것이 있다. 그게 다른 사람의 눈에는 이렇게 저렇게 보일 수 있겠지만, 나만이 느끼는 나만의 세계는 내가 의미를 부여하고 느끼는 순간에 특별한 것이 될 수 있다. 단순한 그림체와 반복되는 듯 보이는 글은 거창하게 치장하거나 화려할 필요가 없는 나만의 세계의 메세지를 전달하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만의 구덩이를 파지 않더라도 내가 좋아하며 내가 바르게 판단할 수 있다 느끼는 일에 오늘도 한걸음 다가가 보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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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바닷가 탄광 마을 (2018 케이트 그린어웨이상 수상작)
작성자 : 김*화
작성일 : 2024.04.30

해가 지는 바다를 바라보는 작은 마을의 모습이 표지인 이 책은 주인공 아이의 시점에서 표현해 낸 자신이 살아가는 곳의 모습을 차분하게 풀어낸 책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시간의 흐름을 잔잔히 이야기 해나가지만, 아이의 삶과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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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는 바다를 바라보는 작은 마을의 모습이 표지인 이 책은 주인공 아이의 시점에서 표현해 낸 자신이 살아가는 곳의 모습을 차분하게 풀어낸 책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시간의 흐름을 잔잔히 이야기 해나가지만, 아이의 삶과 대비되는 바닷속 탄광의 모습, 그 속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의 역경들이 중간중간 비춰지며 녹록찮은 삶을 보여준다. 하지만, 소년은 늘 해맑고 밝은 모습으로 하루를 보내는데, 그런 이면으로 갖고 있는 생각에는 자신도 언젠가는 탄광에서 일을 할거라는 예전부터 일어난 그곳의 흐름을 받아들이고 있다. 지금은 탄광에서 일하는 곳이 예전에 비해 많이 없어 졌지만, 우리나라도 몇십년 전까지는 탄광에서 일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곳에서 힘겹고 위험에 늘 놓여있어 그들의 가족들은 늘 걱정에 기다림을 연속해야 했을 그 삶이 아련히 기억난다. 그럼에도 가족을 생각하며 열심히 그 노동의 무게를 견뎌야했던 가장들의 노고는 절대 얕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내일은 근로자의 날이다. 마침 이 책을 접하며 하루하루 안전하게 삶을 살아가야하는 고된 노동을 하는 이들도, 하루하루 전쟁터같은 회사생활에서 이겨내고 버텨내야하는 이들도, 어떤 모양과 형태로 일하는 그 모든 이들이 '뿌듯함', '보람' 이라는 단어들로 하루를 마감하며 내일을 또 시작할 수 있는 힘으로 '일'이라는 부담감에서 조금은 자유로워 지길 바래본다.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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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태어난 아이
작성자 : 김*화
작성일 : 2024.04.30

마음 깊은 곳을 깨우는 이야기와 직관적이고 재치있는 문장, 독특한 아름다움을 지닌 그림이 어우러진 작품을 만들겠다는 작가의 의도가 짙게 묻어있는 책이다.

그녀의 작품세계처럼 독특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태어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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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깊은 곳을 깨우는 이야기와 직관적이고 재치있는 문장, 독특한 아름다움을 지닌 그림이 어우러진 작품을 만들겠다는 작가의 의도가 짙게 묻어있는 책이다.

그녀의 작품세계처럼 독특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태어나고 싶지 않은 아이'라는 설정도 특이하고 아이의 무표정에서 더욱 '삶','탄생' 이라는 부분을 비웃듯 보여진다. 단순한 색상들로 일러스트를 시도했는데, 역동적인 선들은 색으로 표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무시하듯 거침이 없다. 마치 아이의 무표정처럼. '그런건 필요없어' 라고 우리를 비웃듯 그렇다. 이 책에서는 아이를 제외한 등장하는 모든 생명체들은 살아가기위해 존재감을 드러내며 전혀 멈춰있지 않은 채로 장면에 담겨있다. 그런 아이의 감정을 뒤바꿔 놓는 계기가 있는데, 여자아이의 엄마가 보살펴주는 '따뜻한 관심' 에서 아이는 태어나고 싶은 욕구로 바뀌며 태어난다. 그때부터 아이는 지금껏 보였던 무표정에서 생기를 찾게된다.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달이 창 밖에 떠있고 엄마가 열어둔 문으로 밝게 비추는 노오란 빛이 더 없이 포근하고 그 빛의 감정은 '사랑' 이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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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오리건의 여행
작성자 : 김*화
작성일 : 2024.04.30

서커스단의 삐에로와 재주부리는 곰이 떠나는 여행이야기. 

잔잔한 영화 한편을 보는 듯한 그림책이다. 차분하고 감정선의 요동은 없으며, 하지만 그 안 어디선가 꿈틀대고 목적의식이 뚜렷한 둘의 여정은 보는 이들에게 이입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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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단의 삐에로와 재주부리는 곰이 떠나는 여행이야기. 

잔잔한 영화 한편을 보는 듯한 그림책이다. 차분하고 감정선의 요동은 없으며, 하지만 그 안 어디선가 꿈틀대고 목적의식이 뚜렷한 둘의 여정은 보는 이들에게 이입되어 그들의 여행의 과정이 어렵지 않기를 바라고 조용히 응원하고 있었다. 

서커스단에서의 곰의 삶도, 삐에로의 삶도 녹록치 않았을텐데, 삐에로의 머릿속에 깊게 박힌 오리건의 제자리에 관한 의지가 말도 안되는 여정으로 그를 더 없이 힘겨운 상황으로 놓이게 함에도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이 아름답고 두텁다. 영화로 제작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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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알도
작성자 : 김*화
작성일 : 2024.04.30

주인공에게는 '알도'라는 친구가 있다. 그 친구는 아마도 눈빛만 봐도 알 수 있고, 모든걸 나누며, 공유하고, 항상 함께하는 그런 친구이다. 

누구에게나 이런 나만의 친구가 있을것이다. 나만의 생각과 나만의 감정을 누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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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에게는 '알도'라는 친구가 있다. 그 친구는 아마도 눈빛만 봐도 알 수 있고, 모든걸 나누며, 공유하고, 항상 함께하는 그런 친구이다. 

누구에게나 이런 나만의 친구가 있을것이다. 나만의 생각과 나만의 감정을 누구보다 이해해주고 느껴주는 그런 친구. 하지만, 그게 정말 사람의 친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그건 바로 내 내면에 존재하는 '나' 친구가 아닐까? 나 이지만, 나를 이해하지 못할때도 있고, 나 이기때문에 나를 가장 잘 알고 이해하고, 느끼고 공감해줄 수 있다는 생각이다. 내면의 친구인 '알도'가 있는 사람은 마음이 정말 단단할 것만 같다. 내면이 단단한 사람은 어떤 어려움이나 역경에도 자신을 잘 다스릴 수 있는 힘이 작용할 테니 말이다. 내면의 단단함을 기르고 싶다. 나도 알도를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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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딴생각 중
작성자 : 김*화
작성일 : 2024.04.30

마리 도를레앙의 다른 책들도 관심을 갖게되는 책이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아주 잘 이해될만큼 주인공이 하는 이야기나 설정들이 너무 와 닿는데, 정작 그와 가까운 이들은 그의 이런 행동이 아무래도 낯설고 이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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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도를레앙의 다른 책들도 관심을 갖게되는 책이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아주 잘 이해될만큼 주인공이 하는 이야기나 설정들이 너무 와 닿는데, 정작 그와 가까운 이들은 그의 이런 행동이 아무래도 낯설고 이해가 가지 않는가보다. 

딴생각을 하는 것은 여러모로 참 유익하다는 생각을 한다. 특히 집중되지 않을때..잠시 딴생각을 하다보면 내가 집중할 수 있는 힘이 모아지는 기분이 든다. 잠시 돌아가도 결국 내가 가야하는 자리를 찾아간다면, 딴생각은 꼭 필요한 일이 아닐지 느껴지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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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헤르만 헤세, 봄
작성자 : 김*화
작성일 : 2024.04.29

내가 찾고자 하는 시의 구절을 찾기위해 시작된 헤르만 헤세의 책들 중 하나. 

사계절을 주제로 헤르만 헤세는 시집을 구성했는데, 이렇게 계절별로 많은 시를 만든 작가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하나의 계절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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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찾고자 하는 시의 구절을 찾기위해 시작된 헤르만 헤세의 책들 중 하나. 

사계절을 주제로 헤르만 헤세는 시집을 구성했는데, 이렇게 계절별로 많은 시를 만든 작가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하나의 계절로도 여러 분위기와 주제들을 다룰 수 있다는 점에서 훌륭하다는 생각이 든다. 에세이처처럼 중간중간 헤세의 여러 책에서 사용된 '봄'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발췌하여 넣어둔 점이 상당히 흥미로웠다. 다작을 한 헤세의 작품들을 굵직하게 접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작품이 만들어진 연도가 적혀있어 글의 분위기를 보며 헤세의 생애에 대한 흐름을 이해하기에도 좋다는 생각이 든다. 

늘 산책을 나간다. 봄꽃이 지고 난 뒤의 푸르름을 바라보며 거기에는 지난 겨울이 '나 늘 여기 있었어..이렇게 푸르르려고 겨우내내 기다리고 있었다고..'하는 듯 보인다.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헤세의 봄에 찬양에는 가까이 갈 수도 없지만, 내가 느끼는 봄을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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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새내기 유령 (어른들을 위한 영국의 동화, 개정판)
작성자 : 김*화
작성일 : 2024.04.29

동화 작가님께서 추천하신 책으로 접하게 된 '새내기 유령'

제목부터 새내기라는 설정이 신선하고 어떤 이야기가 들었을지 짐작해보는 재미로 시작된 이 책은, 작가인 로버트 헌터는 영국의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하며 인쇄와 판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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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작가님께서 추천하신 책으로 접하게 된 '새내기 유령'

제목부터 새내기라는 설정이 신선하고 어떤 이야기가 들었을지 짐작해보는 재미로 시작된 이 책은, 작가인 로버트 헌터는 영국의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하며 인쇄와 판화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귀여운 그림 스타일로 출판사로부터 아동 동화를 의뢰받지만, 어른들을 위한 이야기에 더 흥기를 느끼고 작업에 착수하며 만들어 진 작품이 이 작품이라고 한다. 그의 작품은 조부모와의 추억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는데, 이 이야기에서 보여지는 다소 몽환적이고 엉뚱한 주제가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듯 보인다. 이야기로 들어가보자면, 제목에서처럼 유령으로서 첫 임무를 해내야하는 정말 초짜 유령의 이야기를 선보이고 있다. 마치 신입사원처럼  회사에서 겉도는 이의 모습과도 많이 닮아 있다. 서툰 이 유령이 만난 사람은 천체망원경으로 별을 관측하는 연구원인데, 그 연구원도 이 유령과 동료들을 발견하고는 유령의 상황을 듣고 이해하며 도움을 주려한다. 새내기 유령은 자신의 임무를 발견하고는 갈등을 하지만, 유령의 임무를 알아낸 연구원 역시 놀란 마음에 달아나는데..유령은 연구원을 도와 새로운 별 발견을 도와주고 싶어 그를 찾아가지만, 유령의 동료들에 들키게되며 곤경에 처한다. 나머지 내용은 책으로 확인하길 바라면서..

결국 새내기 유령은 자신의 임무를 훌륭히? 완성한 결과를 얻게 된다. 우리가 유령이라고 말하는 존재는 사실 공포스럽고 만나고싶지 않은 존재인데, 이 책에서는 인생에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어떤 존재로 보여지기도한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많은 예술가들이 떠올랐다. 생전에는 이름을 알리기조차도 어렵던, 혹평속에서 살아가던 그런 예술가들이 하늘의 별이 되면서 널리 기억될 수 있게되는 그런 이야기들이 떠오른다. 고흐, 에릭사티, 슈베르트.. 그들이 살아있는동안 그 예술성을 인정받고 그에 해당하는 대우를 받았더라면 그들의 삶은 어떻게 달라졌을지..적어도 외롭다는 생각은 덜 하며 살아가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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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잠깐 애덤 스미스 씨, 저녁은 누가 차려줬어요? : 유쾌한 페미니스트의 경제학 뒤집어 보기
작성자 : 양*은
작성일 : 2024.04.29

위대한 업적을 세운 역사 속 수많은 인물들(거의 대부분 남자)의 뒤에는 사실 그들의 식사를 책임지고 생활을 돌본 이들이 있었다. 아무도 집중하지 않았던 그들의 돌봄노동.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 작성에 집중 할 수 있었던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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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업적을 세운 역사 속 수많은 인물들(거의 대부분 남자)의 뒤에는 사실 그들의 식사를 책임지고 생활을 돌본 이들이 있었다. 아무도 집중하지 않았던 그들의 돌봄노동.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 작성에 집중 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어머니가 미혼인 아들을 끝까지 돌보았기 때문임을, 우리는 기억해야한다. 사소한 것으로 치부되는 가사노동이 사소하지도 쉽지도 않은 것이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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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 우리가 놓치는 민주주의 위기 신호
작성자 : 양*은
작성일 : 2024.04.29

두 저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후 미국의 민주주의가 빠르게 무너지는 것을 보고 칼럼을 썼고, 그 칼럼은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그 이후 쓰여진 이 책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 어떻게 민주주의가 조금씩 무너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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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저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후 미국의 민주주의가 빠르게 무너지는 것을 보고 칼럼을 썼고, 그 칼럼은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그 이후 쓰여진 이 책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 어떻게 민주주의가 조금씩 무너지는지 아주 상세하게 풀어서 설명해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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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치카치카 군단과 충치 왕국
작성자 : 장*아
작성일 : 2024.04.29

지니와 비니는 밥풀 우주복을 입고 숟가락 우주선을 타고 우리몸 별에 있는 튼튼이 왕국으로 왔다. 그런데 음식들과 신나게 놀고나서 음식들이 목구멍 미끄럼틀 속으로 내려갈 때까지 지니비니는 거기에 있었는데 몇 분 뒤에 충치균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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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와 비니는 밥풀 우주복을 입고 숟가락 우주선을 타고 우리몸 별에 있는 튼튼이 왕국으로 왔다. 그런데 음식들과 신나게 놀고나서 음식들이 목구멍 미끄럼틀 속으로 내려갈 때까지 지니비니는 거기에 있었는데 몇 분 뒤에 충치균들이 튼튼이 왕국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만약 그대로 충치왕국이 만들어지면 잇몸은 붓고 피가 나고 입냄세 도깨비가 똥을 싸고 그 똥이 쌓이면 충치는 점점 커져간다. 나도 이빨을 잘닦아야겠다. 어쩌다보니 내 이빨이 썩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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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내 멋대로 선생님 뽑기
작성자 : 장*아
작성일 : 2024.04.29

건우는 3학년 5반 축구를 좋아하는 초등학생이다. 개학날 교실로 들어와 봤더니 선생님 책상 아래에 이상한 상자 통이 있었다 .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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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우는 3학년 5반 축구를 좋아하는 초등학생이다. 개학날 교실로 들어와 봤더니 선생님 책상 아래에 이상한 상자 통이 있었다 . 그래서 그 통을 뒤집어 봤더니 이렇게 쓰여있었다. 원하는 선생님을 써서 상자에 넣으면 선생님이 내맘대로 바뀐다. 건우가 하도 선생님의 잔소리를 싫어해서 개미 마을의 선생님이 되어 자기네 3학년 5반 선생님을 떠올렸다. 그러고 보니 선생님은 건우를 싫어해서 잔소리를 한 게 아니고 걱정과 사랑이 담긴 잔소리였다. 나도 내멋대로 선생님을 뽑고 싶었는데 이 이야기를 읽고 나니 그렇게 할 수가 없다. 우리 반 선생님도 어쩌면 건우 반 선생님처럼 걱정 때문에 잔소리를 하는 것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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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왜 어떤 정치인은 다른 정치인보다 위험한가
작성자 : 양*은
작성일 : 2024.04.28

정신의학자가 쓴 책으로, 그는 정치적 의도가 아닌 이 사회를 환자로 보고 진단했다. 어떤 정치인이 위험한가? 어떤 정치인이 대통령이 되면 자살률, 살인범죄율, 빈부격차, 실업률이 증가한다. 왜일까. 그들이 추구하는 정치가 살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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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학자가 쓴 책으로, 그는 정치적 의도가 아닌 이 사회를 환자로 보고 진단했다. 어떤 정치인이 위험한가? 어떤 정치인이 대통령이 되면 자살률, 살인범죄율, 빈부격차, 실업률이 증가한다. 왜일까. 그들이 추구하는 정치가 살인, 자살, 실업일 불러오기 때문이다. 그들의 정치가 자유라는 가면을 쓰고 더 큰 불평등을 초래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올해 읽은 책 중 가장 충격적이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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