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독서노트

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유목의 전설: 오래된 기억의 순례
작성자 : 김*기
작성일 : 2024.05.04

이야기 보따리를 메고 떠돌아 다니는 보부상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작가가 쓴 몽골 이야기. 초원과 황량한 사막을 헤매는 것은 치유 불가한 '몽골 바이러스'의 숙주라고 밝힌다. 몽골에 대해서는 모든 질문을 작가에게 물어보면 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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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보따리를 메고 떠돌아 다니는 보부상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작가가 쓴 몽골 이야기. 초원과 황량한 사막을 헤매는 것은 치유 불가한 '몽골 바이러스'의 숙주라고 밝힌다. 몽골에 대해서는 모든 질문을 작가에게 물어보면 될 것 같은 몽골 전문가이다.

밤하늘의 아름다운 별들과 열악한 환경에서 삶을 영위해온 몽골 민족의 강인한 정신력, 한 때 세계를 지배한 징기스 칸의 후예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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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숨 쉬는 도시 꾸리찌바 (동화로 만나는 생태도시 이야기)
작성자 : 이*나
작성일 : 2024.05.04

환이의 아빠는 도시 계획가 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환이와 아빠는 꾸리찌바 도시에 가게 됩니다. 환이와 아빠는 자전거를 타고 돌아가니다가 꽃의거리를 보았고, 꽃의 거리에는 탁아소랑 소박한 축제도 열려있었습니다. 꾸리찌바는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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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이의 아빠는 도시 계획가 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환이와 아빠는 꾸리찌바 도시에 가게 됩니다. 환이와 아빠는 자전거를 타고 돌아가니다가 꽃의거리를 보았고, 꽃의 거리에는 탁아소랑 소박한 축제도 열려있었습니다. 꾸리찌바는 정말 행복한 도시였고, 꾸리찌바 시청도 가보았는데, 환이는 꾸리찌바를 신기한 모험세계로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꾸리찌바의 대해 설명하는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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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별 헤는 아이, 윤동주
작성자 : 이*나
작성일 : 2024.05.04

윤동주는 시인이자 독립운동가다. 어릴때 사촌 몽규와 책을 바꿔읽으면서 시인의 꿈을 키웠다. 그래서 시에 독립의 마음을 나타내었고, 곧 일본경찰에게 잡혀 잔인하고 두려운 고문을 받았고 결국 29세의 어린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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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는 시인이자 독립운동가다. 어릴때 사촌 몽규와 책을 바꿔읽으면서 시인의 꿈을 키웠다. 그래서 시에 독립의 마음을 나타내었고, 곧 일본경찰에게 잡혀 잔인하고 두려운 고문을 받았고 결국 29세의 어린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 윤동주가 어릴떄 아빠를 따라 일본 경찰이 지나가는 곳에 침을 뱉는 장면이 기억에 남습니다. 왜냐하면 아빠를 따라하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웃겼기 떄문입니다.

- 윤동주님처럼 안좋은 일이 있어도 끝까지 노력하는 점을 본받고 싶었습니다. 왜냐하면 나 자신은 노력하는점이 부족하다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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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도시농부 송아의 관찰일기
작성자 : 이*나
작성일 : 2024.05.04

이책은 송아와 송아의 아빠의 도시농부 생활을 나타낸 책 입니다. 

- 이 책에서 송아와 송아 아빠가 원두막에서 쉬고 있는 일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왜냐하면 갓 지운 원두막이 신기하여 두리번 살펴보는 송아가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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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송아와 송아의 아빠의 도시농부 생활을 나타낸 책 입니다. 

- 이 책에서 송아와 송아 아빠가 원두막에서 쉬고 있는 일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왜냐하면 갓 지운 원두막이 신기하여 두리번 살펴보는 송아가 재미있었기 때문입니다.

- 또,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농사에 관심이 없었는데 읽고나니 농사가 이런일을 하는구나 같은 생각이 들어서 조금이라도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싶었습니다.

- 도시농부 송아는 처음부터 차근차근 알아 농부가 되어서 나도 무엇이든 천천히 꼼꼼하게 끝까지 녹력하여 꿈을 이루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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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빙하기라도 괜찮아 (난 책읽기가 좋아 2단계 41)
작성자 : 이*나
작성일 : 2024.05.04

이책의 주인공은 목을 길게 뻗으면 구름에 이마가 들락말락해서 비오는날 몹시 불편한 목이긴 사우르스 미르입니다. 한때 눈이 많이 오던 공룡마을부터 저 멀리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미르는 삐죽테루스, 쥐들과 함꼐 공룡마을을 찾았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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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주인공은 목을 길게 뻗으면 구름에 이마가 들락말락해서 비오는날 몹시 불편한 목이긴 사우르스 미르입니다. 한때 눈이 많이 오던 공룡마을부터 저 멀리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미르는 삐죽테루스, 쥐들과 함꼐 공룡마을을 찾았습니다. 무섭기도 하고, 재미있는 일들이 가득한 모험이 끝나고, 결국엔 부모님을 찾아 행복하게 지낸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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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열 살 내 인생
작성자 : 이*나
작성일 : 2024.05.04

우주와 재혁이가 끈끈한 우정이 된 이야기 입니다. 우주는 마음대로 오줌을 못누는 병이있었어요. 그래서 3학년때부턴 혈액투석을 시작했지요. 재혁이는 입양아였아요. 그래서 인성이와 다른 친구들에게 놀림받았어요. 그리고 재혁이는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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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와 재혁이가 끈끈한 우정이 된 이야기 입니다. 우주는 마음대로 오줌을 못누는 병이있었어요. 그래서 3학년때부턴 혈액투석을 시작했지요. 재혁이는 입양아였아요. 그래서 인성이와 다른 친구들에게 놀림받았어요. 그리고 재혁이는 학교에서 오줌을 싸 친구들에게 또한번 놀림을 받았지요. 어느 날 재혁이에겐 동생이 생겼어요. 하지만 자신은 입양아고, 동생은 진짜 아이여서 동생이 더욱 사랑을 받을까봐 속상했지요. 어쨋든 동생을 보러 병원에 갔어요. 그런데 우주가 있어요! 재혁이는 우주가 오줌을 마음대로 못누는 것을 알았고 재혁이와 우주는 더욱 친해졌어요. 우주가 재혁이네 집에 놀러왔을 때 였어요. 재혁이는 우주에게 말했지요. "내 신장을 네게 줄 수 있을까?" 둘은 저절로 웃음이 나왔어요. 이렇게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우정이야기가 담긴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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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안팎정원
작성자 : 김*화
작성일 : 2024.05.03

세상이 편해지고 좋아지며 살기 좋아졌다고 말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옛날부터 지금까지 세상의 변화와 상관없이 사라지지 않는 것이 있지요. 바로 '전쟁' 입니다. 장기간 이어지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이슬라엘과 하마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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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편해지고 좋아지며 살기 좋아졌다고 말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옛날부터 지금까지 세상의 변화와 상관없이 사라지지 않는 것이 있지요. 바로 '전쟁' 입니다. 장기간 이어지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이슬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그밖에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전쟁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의견이 맞지 않음을 무력을 행사하며 강경하게 대응하는 것은 결국 힘 없는 이들의 생명을 쥐고 흔드는 모습과도 같이 느껴집니다. 순식간에 삶의 터전을 잃고, 나라를 잃고, 생명을 잃는 광경은 전쟁이 사라진 뒤에도 평생을 힘겨운 삶에 살아가도록 상처를 남깁니다. 

안팎정원은 이슬람혁명이 일어난 1979년 뒤 1980년에 그 곳으로 이탈리아 대사를 지내게 되는 아버지를 따라 혁명과 인질사태와 전쟁의 한복판으로 놓여지는 한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다행히도 그곳에서 이 가족은 옛궁전의 터에서 밖의 무시무시한 상황과 대비되는 안전한 삶을 살아내지만, 안전한 곳이라도 밖에서 들리는 무시무시한 폭음과 여러 소식들로 불안했을텐데요..그 곳에서 나름의 방식으로 잘 지내던 중 담장을 넘어 정원에 들어온 소년과 만나게 되는데, 주인공소녀는 그들이 친구가 될 거라는 믿음으로 이름을 건냅니다. 그들에게 전쟁이란건 사라진 듯 금새 친해집니다. 하지만, 그 경계를 허물려는 소녀의 용기에 소년은 놀라 달아나죠. 사실 전쟁이 두 친구사이의 흔한 싸움처럼 여겨져 쉽게 화해할 수 있는거라면 이런 전쟁따위는 존재하지도 않았을겁니다. 자신의 선물을 보고 달아난 친구에게 실망한 소녀는 담장근처에 가지 않습니다. 뒷 이야기는 어떤결말일지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그 담장은 어떻게 허물어 질까요...?우리에게 있는 전쟁이라는 담장 말고도, 가깝게 있는 담장을 허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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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마음의 지도
작성자 : 김*화
작성일 : 2024.05.02

할머니의 팡도르로 관심을 갖게된 '비올레타 로피즈'의 일러스트를 찾다보니 '마음의 지도'를 만나게 되었다. 비올레타 로피즈는 여러 책의 그림을 그렸는데, 그림의 분위기나 흐름을 이해하기 어려울만큼 다채롭다. 한데 모아놓고 본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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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팡도르로 관심을 갖게된 '비올레타 로피즈'의 일러스트를 찾다보니 '마음의 지도'를 만나게 되었다. 비올레타 로피즈는 여러 책의 그림을 그렸는데, 그림의 분위기나 흐름을 이해하기 어려울만큼 다채롭다. 한데 모아놓고 본 적은 없지만, 아마 모아놓고 본다면 각기 다른 사람들이 그린 그림이 아닐까? 하고 느껴질 듯 하다. 이번 책에는 마커로 작업을 한 듯 보인다. <섬 위의 주먹>에서는 마치 하나의 예술작품을 보는듯 몽환적이면서, 화려한 작업이었다면, 이 작품에서 보여지는 건물의 그림들은 깔끔하고 단정하다. 다만 인물들의 표현은 심플해보이지만, 그 안에 특징이 세세하게 그려져 있다. 이 책에서 주인공 소년의 서술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학교가 끝났어요. 오늘도 루시아랑 집에 갈 거예요.'라고 시작한다. 그래서 그림 안에서 나는 열심히 '루시아'를 찾아보았다. 그런데, 루시아는 고양이라고 짐작해볼 뿐 사람친구 '루시아'는 아닌 듯 보인다. 소년은 동네의 이곳 저것을 다니며 하루의 일상을 말해준다. 그래서 나는 처음 읽어 내고는, 무슨 말을 하려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다시 읽어 보았을 때도 마찬가지..그러며 독서록을 써내려 나가려는 찰나..이 책의 비밀을 알아냈다. 스포가 될 수도 있기에, 말을 아껴본다. 

어른을 위한 그림책에 관심이 많다. 이 책도 그 중 하나인 듯 하다. 제일 큰 이유로는 어린이 열람실이 아니라 문헌자료실에 있는 책이기도하고, '오후의 소묘'에서 내는 책은 거의 어른에게 읽히길 바라는 동화책이라는 점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주인공 소년은 동네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닌다. 친구로 보이는 '고양이'와 함께. 조금은 쓸쓸해보인다거나 외로워보이기도 하지만, 이 소년은 별난 사람들이 있지만, 자신은 외롭지않다 얘기한다. 사실 그 부분이 더 외로워보이는 부분이기도 했다. 헌데....뒷 이야기는 이 책을 읽어서 확인해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남겨두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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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기적의 서울대 쌍둥이 공부법: 최상위권으로 올라서는 일대일 맞춤 공부 전략
작성자 : 김*주
작성일 : 2024.05.02

원래 이런 종류의 책은 잘 읽지 않거나 읽더라도 가볍게 보는 정도였습니다.  사람마다 공부하는 스타일도 다르거니와 자기의 성공 방식만을 자랑하는 책이 너무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책은 너무나 잘 읽혔습니다. 참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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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런 종류의 책은 잘 읽지 않거나 읽더라도 가볍게 보는 정도였습니다.  사람마다 공부하는 스타일도 다르거니와 자기의 성공 방식만을 자랑하는 책이 너무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책은 너무나 잘 읽혔습니다. 참고로 전 공부를 잘하는 편이 아니었습니다. 노력은 많이 하지만 성과는 없는 유형이었죠. 그런데 이 책은 왜 결과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는지를 명쾌하게 설명해줍니다. 무엇보다 공부라는 대상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해줍니다. 40대 중반의 나이지만 제 공부의 단점을 정확히는 알고 있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걸 깨닫게 해주네요. 제 딸은 유치원생이라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공부 습관을 어떻게 자연스럽게 알려줄 수 있는지 고민하다가 읽게 되었는데 정말 감사한 책이었습니다. 방학의 활용, 시험에 접근하는 방법, 일반적인 사람의 공부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학창시절 수학 문제를 풀다가 저도 모르게 "왜"라는 질문이 떠오르면 해결하지 못한 채 덮어둔 기억도 있고 지금까지도 그 궁금증이 풀어지지 않기도 합니다. 그래서 "공부"가 왜 필요한 것인지에 대한 답을 아직도 찾고 있는 중입니다. 이 책에서는 공부의 필요성에 대해 이렇게 말을 합니다.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하는 일이라고... 뭐 그런 걸 고민하고 있냐라는 말을 듣기도 하지만 아직 살아갈 날이 살아온 날만큼 남아 있고 제 아이에게 공부가 숙제가 아닌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100% 제 마음에 드는 답을 할 수 없어 오늘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왜 공부를 하시는지요? 좋은 답변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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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쫌 이상한 사람들
작성자 : 김*화
작성일 : 2024.05.02

제목부터 재밌는 내용이 펼쳐질 거라는 상상을 하며 읽게 된 책이다.

제목처럼 쫌 이상한 사람들이 등장하는데, 그게 정말 우리가 생각하는 '괴짜'의 이상함이 아니다. 누군가의 감정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사람들이라는 공통점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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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재밌는 내용이 펼쳐질 거라는 상상을 하며 읽게 된 책이다.

제목처럼 쫌 이상한 사람들이 등장하는데, 그게 정말 우리가 생각하는 '괴짜'의 이상함이 아니다. 누군가의 감정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사람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얘를들면 개미들이 지나가는 길을 밟지 않으려 애쓰는 사람(작은것에도 마음을 쓰는 사람), 외톨이 개를 발견하여 쓰다듬는 사람(혼자라고 느끼는 이를 위로하는 사람), 경기장에서 자기가 응원하는 팀이 졌을때도 상대팀에게 박수를 보내는 사람들처럼 이런 식의 '쫌 이상한 사람들' 이다. 우리는 '이상하다'라는 개념을 어떨 때 사용할까? 나와 생각이 맞지 않은 다른 사람을 만나도 쓰기도 하고, 내 맘에 들지 않을 때도 쓰기도 하며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할 때가 많긴 하다. 하지만, 이 책에서 이야기 하는 사람들은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이들이 아닐까? 특히 요즘 같은 세상에 보고도 못본척, 듣고도 못들은 척 살아가는 척박한 세상에서 내 주위의 사람들이 저렇길, 혹은 내가 누군가에게는 '쫌 이상한 사람'중 하나이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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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어쩌면 우리는 모두가 여행자 (<내 여행의 명장면> 공모전 당선작 모음집)
작성자 : 권*훈
작성일 : 2024.05.01

달 출판사<내 여행의 명장면> 기획으로 출판된 34인의 짧은 여행에세이 모음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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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출판사<내 여행의 명장면> 기획으로 출판된 34인의 짧은 여행에세이 모음집이다. 


여행에세이는 대개 한 사람의 동선을 따라서 감정과 사진으로 구성되곤 한다. 많은 사람들의 여행 밑바닥에 깔린 깊은 얘기를 한번에 접하는 기회는 여행지의 게스트하우스에서도 불가능한 일이다. 이 책은 그런면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여행을 하지 않는 사람은 여행이라면 여행지를 떠올린다. 실제론 어떨까? 이 책을 살펴보면 여행지는 상관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모든 에세이에서 여행자의 마음이 여행지에서 표류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마음이 전부다. 여행지는 여행자의 마음을 비춘다.


과거엔 여행할 수 있는 곳이 한정되었던 '여행지의 시대'였다. 지금은 '여행자의 시대'로 이행했다. 이젠 가까운 동네에도 여행을 할 수 있는 곳들이 많다. 카페와 산책로도 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여행을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마음을 어루만지고 치유하고 가다듬는 곳으로 떠나도록 만드는 책이었다.


- 광주시와 용인시를 가로지르는 오산천 산책로는 치유의 길로 부를 수 있을만큼 평화롭다. 실제로 난 많은 위로를 받았다. 정몽준 묘역도 알려지지 않았지만 찾아온 사람들은 모두가 반하는 곳이다. 멀리서 찾아온 친구들이 정몽준 묘역 꼭대기에서 바라본 광경에 황홀해했다. 가족과 먼 여행지를 계획하기 보다 가까운 광주시의 친숙한 여행지 부터 편하게 자주 찾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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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시골은 좀 다를 것 같죠
작성자 : 권*훈
작성일 : 2024.05.01

'서울에서 7년간 패션지 기자로 일한 저자. 서른다섯, 작전(?)대로 농부를 만나는데 성공, 충주 산촌으로 귀농해 결혼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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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7년간 패션지 기자로 일한 저자. 서른다섯, 작전(?)대로 농부를 만나는데 성공, 충주 산촌으로 귀농해 결혼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시골살이, 농촌생활은 생각과 꽤 다르다. 도시보다 사람에 끈끈하게 얽매이고 마을의 유지/발전을 위한 공동작업도 많고, 관계의 형평성을 위해 서로 기여하고 참가할 것을 요구하는 면이 있다.


내가 사는 시간은 삶이고 속속들이 보여서 부정적인 면이 부각되곤 한다. 반면에, 내가 선망하는 대상은 긍정적인 일부 겉모습만 보이기 때문에 삶도 모두가 긍정적일거라고 착각하곤 한다. 그게 온전한 전체 삶의 모습이 아닌데 말이다.


저자의 말을 인용해본다.  "나는 생활의 결핍에 쉬이 무너지는 연약함을 숨기고자 자연을 병풍으로 세웠으며 소소한 물건들을 주섬주섬 꺼내 들었다. 언제든 짐을 꾸리는 여행자나 꼭두새벽이라도 쓰기 위해 달려오는 어느 시인의 집에 있는, 내 인생의 할 일로 삼은 단 하나의 몸짓이 빠져 있었다."


인생의 로망으로 삼던 환경을 꾸렸다고 해서 삶이 상상처럼 선을 그은듯이 특별히 좋아지진 않는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삶은 '인생의 할 일로 삼은 몸짓'을 긍정하는가에 달려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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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사랑이 손짓하면)무덤속에서라도 일어서라
작성자 : 김*기
작성일 : 2024.04.30

땅끝 마을 해남에서 태어나 대학교수로 재직하면서 늦게 한국 문학 시인으로 등단했다. 작가의 사랑론을 한 달(31일차)로 소 제목을 부쳐서 맛갈나게 썼으며, 매 단원 중간에 자작 시 한편을 넣어서 정갈한 작품이 되었고, 단원 끝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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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 마을 해남에서 태어나 대학교수로 재직하면서 늦게 한국 문학 시인으로 등단했다. 작가의 사랑론을 한 달(31일차)로 소 제목을 부쳐서 맛갈나게 썼으며, 매 단원 중간에 자작 시 한편을 넣어서 정갈한 작품이 되었고, 단원 끝에는 작가의 소견을 정리하여 실은 짜임새가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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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모든 것은 지나간다
작성자 : 김*기
작성일 : 2024.04.30

동향 선배가 쓴 책으로 동감이 가는 부분이 참으로 많다. 어려서  뛰어놀던 바닷가의 풍경과 대 식구가 모여 살면서 배우고 느낀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서울로 유학하여 대학을 마치고 취업하여 가난한 신접 살림 할 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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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선배가 쓴 책으로 동감이 가는 부분이 참으로 많다. 어려서  뛰어놀던 바닷가의 풍경과 대 식구가 모여 살면서 배우고 느낀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서울로 유학하여 대학을 마치고 취업하여 가난한 신접 살림 할 때와 집도 장만하고 자녀들도 잘 키운 인생 선배의 수필을 잘 읽었다. 틈 내서 꼭 한번 인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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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나무가 되지요
작성자 : 김*기
작성일 : 2024.04.30

김천 출신의 작가가 쓴 평범한 수필 집으로 보통으로 읽었다. 성장 과정에서의 이야기, 사회 생활 하면서의 이야기들을 쉽게 잘 쓴 글이다. 특히 4계절을 관찰하면서 느낀 생각을 정리하여 잘 표현한 작품으로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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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출신의 작가가 쓴 평범한 수필 집으로 보통으로 읽었다. 성장 과정에서의 이야기, 사회 생활 하면서의 이야기들을 쉽게 잘 쓴 글이다. 특히 4계절을 관찰하면서 느낀 생각을 정리하여 잘 표현한 작품으로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나무가 되고, 눈이오면 흰 눈송이가 되는 나무가 되고, 새가 앉으면 새의 맑은 울음이 앉은 나무가 된다"는 자연의 순리를 얘기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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