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독서노트

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하루 1달러로 먹고 살기 : 당신은 무엇을, 왜 먹고 있는가?
작성자 : 박*훈
작성일 : 2018.06.14

마나 내가 하루동안 얼마나 먹는지 각인을 시켜주는 책이다.시작은 하루에 1달러로 살수 있을까?라는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했다.하지만 점차 시간이 흐를수록 건강에대해 소중함이 전해졌다.책속의 인물들은 채식주의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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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 내가 하루동안 얼마나 먹는지 각인을 시켜주는 책이다.시작은 하루에 1달러로 살수 있을까?라는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했다.하지만 점차 시간이 흐를수록 건강에대해 소중함이 전해졌다.책속의 인물들은 채식주의자이다. 하지만 나는 현재 채식주의자가 아니다.내가 상상하는 채식은 푸른색 채소를 먹는 단순한 것이라고 생각했다.책에서 요리하는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것은 아니여도 여러가지 요리가 책에서 등장을 했다.군침이 도는 음식들도 있었다. 생각보다 채식의 세계는 크다고 생각했다.제일 와닿았던 파트는 건강하게 먹으면 알아서 식비는 줄어든다는 것이다.신기했다. 채식도 건강하지 먹을수도 있다는 사실을....식비를 줄이려면 미리 식단을 짜야한다고 말했다. 그래야 자신들이 무엇을 먹을지 정확히 알 수있기때문이다. 이렇게 해서 이들은 2.35달러인가 하루 식비가 나온다고 한다.여기서 궁금증이 생길지도 모른다.어떻게 하루에 1달러로 먹고 살지..  하루에 1달러로 장을 봐서 그것으로 하루동안 먹는다는 의미가 아니였다.프로젝트가 시작하기 몇일전? 하루전에 대량으로 구입을 한다.그리고 쌀 한톨까지도 가격을 매기는 것이다. 이것이 이들이 하루동안 1달러로 사는 비결이다. 물론 이들도 이것은 권유하지 않는다고 한다. 왜냐하면 일일 영양소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프로젝트는 한달만 하였다.이책을 읽고나서 얼마나 내가 식재료에 무지했는지 확인을 해주었다.나중에 여건이 된다면 여기에 나오는 프로젝트를 나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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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꼬마 흡혈귀. 2, 눈물 골짜기의 비밀 파티
작성자 : 장*린
작성일 : 2018.06.13

'흡혈귀'보통사람들은 대부분' 흡혈귀' 하면 영화나 애니매이션,만화,책에서 본 이미지를연상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런 흡혈귀를 저질흡혈귀라고부른다.이책에서보면흡혈귀들도 나름 법도만들어놓고규칙적인생활을하고있다.나는 이런점이많이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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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귀'보통사람들은 대부분' 흡혈귀' 하면 영화나 애니매이션,만화,책에서 본 이미지를연상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런 흡혈귀를 저질흡혈귀라고부른다.이책에서보면흡혈귀들도 나름 법도만들어놓고규칙적인생활을하고있다.나는 이런점이많이놀라웠다.나는 이책의 주인공인 안톤이 꾀도잘부리고 상황대처능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안톤과 나의 공통점을하나찾았다.바로 책을좋아하는것이다.이 책을읽어보면 안톤이 책을 읽는 장면이 꽤 많이  나오는걸 보면알 수 있다. 이책을읽으면서 궁금했던 점은 안톤이 읽었던 책이 실제로 있나?,와 어떻게해야 흡혈귀를 만날수있는지,안톤이 몇학년 몇 반인지이다.나도 흡혈귀들만에비밀파티에참석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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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책 잘 읽는 방법 (폼나게 재미나게 티나게 읽기)
작성자 : 이*규
작성일 : 2018.06.10

저자의 나이나 인생 경험이 나와 비슷하기 때문일까? 평소에 내가 생각하던 책과 관련한 이야기가 많이 실려있다. 내용 더 보기

저자의 나이나 인생 경험이 나와 비슷하기 때문일까? 평소에 내가 생각하던 책과 관련한 이야기가 많이 실려있다. 물론 나보다야 훨씬 낫겠지만.

추천되어 있는 책 중 흥미가 당기는 책이 엄청 많아서 더욱 좋았다  

아이와 책 제목보고 찾기 놀이와 설명해주기는 꼭 한 번 해보고싶다  

“책은 우리 안에 꽁꽁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여야 한다.”

“긍정적인 사람은 한계가 없고, 부정적인 사람은 한 게 없다.”(박용후)

두 문구가 제일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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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왕세자 혼혈결혼의 비밀
작성자 : 강*황
작성일 : 2018.06.10

이은이 자기보다 학령이 높은 일본 황족들이 다니는 학습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자 일본인들은 이번에는 조선인의  열등함을 부각시키고자 이은을 평민들이 다니는 군사 학교인 육군중앙 유년하교 에과에 편입시켰다. 체력이 약하고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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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이 자기보다 학령이 높은 일본 황족들이 다니는 학습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자 일본인들은 이번에는 조선인의  열등함을 부각시키고자 이은을 평민들이 다니는 군사 학교인 육군중앙 유년하교 에과에 편입시켰다. 체력이 약하고 약간 비만인 이은은 열등생으로 처질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몰린다. 곧 이어 일본 제국주의자들은 이은의 혼혈 결혼을 획책한다. 한편 미국 윌슨 대통령의 민족 자결주의에 고무된 고종은 모종의 게획을 꾸미는 중 이은의 혼혈결혼 소식에 충격을 받아 뇌졸증으로 사망하고 만다. 여기에 일본에 의한 고종의 독살설이 널리 유포되고 거기에 의분한 민중들은 곳곳에서 의병들이 일어나고 이은의 결혼은 연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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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수학으로 범죄 사건을 해결하라!
작성자 : 장*린
작성일 : 2018.06.09

이 책의나오는 수학원숭이 006은 참 똑똑한것같다. 이 책에는 국보판다납치사건,숲속 피살사건,감옥탈출사건등등의이야기를 다루고있다.지금소개한 이야기들은 모두 수학원숭이006이 해결한 사건이다.지금부터 수학원숭이006이왜그런 이름을쓰게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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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나오는 수학원숭이 006은 참 똑똑한것같다. 이 책에는 국보판다납치사건,숲속 피살사건,감옥탈출사건등등의이야기를 다루고있다.지금소개한 이야기들은 모두 수학원숭이006이 해결한 사건이다.지금부터 수학원숭이006이왜그런 이름을쓰게됬는지이유를 써보았다.먼저 ''수학원숭이''는수학을잘해서붙은별명이다.또006은 책을읽어보면알겠지만6은완전수이므로자신이완전하다는뜻이다.수학원숭이는수학만잘하는게아니라꾀도잘부린다.나도 수학원숭이006처럼수학을잘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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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모멸의 조선사 : 지배권력에 맞선 백성의 열가지 얼굴
작성자 : 강*황
작성일 : 2018.06.09

모멸의 조선사. 이 책은 각기 다른 10개의 직업군에서 조선시대에서 살았던 모습과 당시 위정자들과의 관계를 서술 하였다. 물론 다르기는 하지만 그들의 생활은 몹시 고단했다. 그래도 그들은 살아남기 위해 열심히 살아갔다. 그러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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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멸의 조선사. 이 책은 각기 다른 10개의 직업군에서 조선시대에서 살았던 모습과 당시 위정자들과의 관계를 서술 하였다. 물론 다르기는 하지만 그들의 생활은 몹시 고단했다. 그래도 그들은 살아남기 위해 열심히 살아갔다. 그러면 조선은 왜 그렇게 못 살았을까? 당시 세계는 모두 가난했지만 유독 조선은 이웃인 중국과 일본보다도 못 살았다. 위정자들의 수탈은 극심했고, 상공업은 탄압하고, 당시 정치 지도자인 양반은 인의예지와 염치와 도덕을 앞세운 학자들이었다. 그런데 그들은 그들이 앞 세운 이념과는 정반대의 길로 치닫고, 백성의 고혈을 짜내 자신들의 배를 불리는 짓을 내놓고 하였다. 그러니 그 아래에 사는 백성은 차마 말하기어려울 정도의 비참한 삶을 살아가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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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일취월장 (일을 잘하기 위한 8가지 원리)
작성자 : 박*훈
작성일 : 2018.06.08

일취월장이 인간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일까? 일취월장은 사람들을 위해 작성된 책이다. 몇 일전 <<사자도 굶어죽는다>>라는 책을 읽었다. 동물들의 사냥을 인간의 성공에 빗대에서 표현한 책인데 생각보다 괜찮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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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취월장이 인간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일까? 일취월장은 사람들을 위해 작성된 책이다. 몇 일전 <<사자도 굶어죽는다>>라는 책을 읽었다. 동물들의 사냥을 인간의 성공에 빗대에서 표현한 책인데 생각보다 괜찮다고 느꼈다. 동물들이 일은 사냥이다. 그러면 동물들이 일취월장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동물의 왕국>>에서 확인을 할 수 있었다.

주인공은 형제 사자 두마리이다. 형제의 아비는 우두머리다. 하지만 다른 사자에게  영토를 빼앗겨 그의 가족들은 뿔뿔히 흩어지게 된다. 왜냐하면 그의 아비는 더이상 우두머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루아침에 떠돌이 사자가된 형제는 하루하루를 의지하며 살아가야 한다. 형제는 아직 사냥하기 아직 어리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다른 사자의 영토에 들어가서 그들의 잡은 것을  몰래 먹던가... 아니면 잡은지 몇일이 지나는지도 모르는 부패가 심한 고기를 먹어야한다. 다행히 고기를 발견했다. 부패가 심했지만 살기 위해서는 먹어야했다. 다행인점은 사자의 위액은 부패한 고기도 소화가 된다는 점이다. 하지만 신선한 고기가 아니다. 그러던 와중에 형제는 신선한 고기를 보게 된다. 하지만 안탁갑게도 다른 사자의 영토였다. 한 녀석은 당당했다. 우두머리가 쫒아내려고 해도 도망가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이때 다른 한 녀석은 무엇을 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우두머리에게 혼쭐이 나서야 도망갔다. 정신을 차려보니 다른 사자가 없었다. 헤어지고 말았다. 그 사자는 형제 사자가 자신을 찾아오기 쉽게 나무나 바위 같은 곳에 표시를 했다. 그리고 소리를 내서 자신의 위치를 알렸다. 사실 이 행위는 위험한 행동이다. 초원에는 형제만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밤이 되서야 형제는 만났다. 몇년이 흘렀다. 영상이 마무리 되는 시점에서 형제는 무리의 우두머리가 되었다.

여기서 우리가 알수 있는 사실은 형제에게 운,사고,선택,전략을 볼 수있었다. 사람에게 일을 잘하는 것이 일취월장이면 동물에게는 사냥을 잘하는거라고 할 수있다. 내가 동물의 왕국을 보면서 느낀것은 백수의 왕 사자는 우리가 느끼기에 초원의 number.1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넘버1이 되기위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것들을 선택하고 기다려야한다. 형제들에게 영토를 빼앗긴 그 우두머리는 이것을 예측 할 수 있을까? 썩은 고기가 눈앞에서 보였을때 우리가 사자라면 그 썩은 고기를 선택할수 있을까? 우리에게 썩은 고기는 과연 무엇일까?
그들도 썩은 고기가 아닌 신선한 고기를 먹고 싶어할거다. 썩은 고기를 먹을 수 없는 상황이 이었다. 그 고기를 먹지 않는 다면 굶어 죽는다.  그 고기를 필사적으로 먹었다. 살기 위해서.. 우리도 똫같다. 지금 하는 일, 공부가 썩은 고기를 먹는 행위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일, 그 공부를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형제들 처럼 우두머리가 될수있을까? 그들이 미래에 어떻게 살고 있을지는 모른다. 어쩌면 다른 수컷이 영토를 침범해 우두머리자리를 빼앗을지도 모른다. 어떻게 보면 사자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가 그리 다르지 않을지도 모른다. 지금도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수 많은 회사가 문을 닫고 있다. 안탁가운 현실이지만... 어쩔수는 없다. 오늘도 무너지지 않기위해 앞으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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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돼지책
작성자 : 김*린
작성일 : 2018.06.07

돼지책은 아빠인 피곳과 두 아들이 너무 게으르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 피곳 부인이 이제 쉬고자 잠시 집을 나가 아빠와 두 아들들이 돼지처럼 변한 이야기이다. 이 책을 읽었을 때 내가 사실 정말 공감되었던 이유가 두 가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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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책은 아빠인 피곳과 두 아들이 너무 게으르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 피곳 부인이 이제 쉬고자 잠시 집을 나가 아빠와 두 아들들이 돼지처럼 변한 이야기이다. 이 책을 읽었을 때 내가 사실 정말 공감되었던 이유가 두 가지가 있다. 사실 나도 이 책의 주인공 피곳과 두 아들처럼 매우 게으르고 엄마를 도와 집안일을 거의 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뭔가 이 책에 많이 공감되었고, 또한, 엄마가 친구들과 잠시 놀러 나가셨을 때, 아빠와 나, 내동생만 집에 남아있으면 정말 돼지우리 정도로 집이 난장판이 되고 난리가 나기 때문에 이 이야기에 공감되었다. 그래도 마지막에 피곳 씨와 두 아들이 자신의 게으름을 후회하고 그 단점을 고쳐나가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피곳 부인도 아마 자신이 잠시 나갔다가 온것이 잘 한일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나도 이제부터 엄마께서 집안일을 하실 때 조금이나마 도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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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이유
작성자 : 강*황
작성일 : 2018.06.05

거품 경제와 더불어 생겨난  반다루 센주기타 뉴시티에는 동과 서 두 개의 타워로 되어있다.그 아파트 2025호에서 1996년 한 가족의 몰살 사건이 일어났다. 중년의 부부와 할머니가 거실에서 끔직하게 죽어 있고 아들로 추정되는 젊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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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 경제와 더불어 생겨난  반다루 센주기타 뉴시티에는 동과 서 두 개의 타워로 되어있다.그 아파트 2025호에서 1996년 한 가족의 몰살 사건이 일어났다. 중년의 부부와 할머니가 거실에서 끔직하게 죽어 있고 아들로 추정되는 젊은 남자가 밖으로 추락하여 죽어 있었다.그 시각 한 남자가 피 묻은 채 몰래 아파트를 빠져 나간게 엘리베이터 CCTV에 찍혔다. 원래는 고이토 노브야스 가족이 살고 있었는데 죽은 사람들은 그들이 아니라 일명 버티기꾼인 쓰나카와 가족이라고 밝혀진다. 한 기자의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여러 가족들의 모습과 얽힌 관계들을 풀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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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치유하고 치유받는 고양이 마사지 (내 고양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
작성자 : 시*중앙도서관
작성일 : 2018.06.05

고양이는 강아지와 참 다르다.

사람을 잘 따르지 않는다.

그래도 사람이 싫지는 않은가 보다.

퇴근하면 마중도 나오고 잘 때는 옆에 꼭 붙어 잔다.

츤데레 같은 매력이라고 할까?

가끔 고양이를 쓰다듬다 보면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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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강아지와 참 다르다.

사람을 잘 따르지 않는다.

그래도 사람이 싫지는 않은가 보다.

퇴근하면 마중도 나오고 잘 때는 옆에 꼭 붙어 잔다.

츤데레 같은 매력이라고 할까?

가끔 고양이를 쓰다듬다 보면 특유의 소리를 낸다.

기분이 좋다는 표시라고 한다.

이제 책을 읽고 고양이 마사지를 배워보자.

먼저 기본적인 마사지 테크닉을 연습한다.

그 다음 부위별 마사지 테크닉을 따라해본다.

경혈 마사지와 림프 마사지를 융합을 통해

고양이의 병을 예방하고 치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지금부터 당신의 고양이와 사랑할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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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마담 보바리
작성자 : 민*덕
작성일 : 2018.06.04

'고전' 문학 중에서도 오랜 기간 동안 숙제처럼 남아있던 <마담 보바리> 을 드디어 다 읽어냈다. 대체 왜 '현대 소설의 시작이자 완성'이라는 평가를 받는 소설인지 이제는 알아봐야겠다는 의무감에서 몇 번이나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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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문학 중에서도 오랜 기간 동안 숙제처럼 남아있던 <마담 보바리> 을 드디어 다 읽어냈다. 대체 왜 '현대 소설의 시작이자 완성'이라는 평가를 받는 소설인지 이제는 알아봐야겠다는 의무감에서 몇 번이나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다잡으며 읽어나가야 했다. 진입 장벽은 쉽지 않았지만 읽기 시작하니,

'어라~ 이게 이렇게 잘 읽히는 소설이었던가? 고전에 대한 선입견에 사로잡혀 있었던 걸까?'라는 의문이 따라왔다.

독서력으로 다져진 '정신근력'의 도움도 있었겠지만, 역시나 고전에 대한 선입견이 크게 작용을 하고 있었구나 실감하게 한 독서경험이었다. 고리타분한 책이라는 편견의 비늘이 떨어지게 해준 것은 물론, 로맨스 소설을 읽는 착각이 들 정도로 쑥쑥 읽혔다.

주인공에게 공감할 수 없는 이상한 상태에서도 쑥쑥 읽혔다는 점만 빼면 딱 로맨스소설을 읽는 것처럼 쉽고 흥미로웠다. 그런데 '쑥쑥'은 읽히는데 왜 이런 얘기를 읽어야 하는지 잘 납득이 안 되는 상태에서 읽혀지는지 읽어나가는 내내 의문을 품은 채 읽어나간 묘한 독서 경험이었다. 다 읽고 마지막 책장을 덮으면서 소설에 대한 감상은...이걸 뭐라고 해야 할까? 이 소설에 대한 감상문을 왜 적어야 하는가 하는 의문까지 들게 하는군.  

<마담 보바리>를 흔한 독서 방식으로 읽고 나면 이 소설을 제대로 읽었다 할 수 없을 것이다. 작가인 플로베르가 의도 했던 것은 어떤 감동할 만한 주제를 발견하라고 이 소설을 쓰지 않았기 때문이다. 작가의 의도에 대해서는 번역자의 설명을 참고해 보면 좋을 것이다. 

'우리는 왜 보바리 부인을 읽어야 하는가?'

알기 쉽게 줄거리를 간단히 요약해보면,  '소설에 빠져 현실도 구분 못해 불륜에 빠진 유부녀가 결국 빚에 허덕이다가 음독자살을 하다.'로 밖에는 정리 할 수 없는 얘기.

요즘 세상에는 하도 흔하디 흔해서 기사의 한 줄도 장식하지 못할 이야기이다. 여기서 굳이 배워야 할 주제를 뽑아보라고 한다면 '부도덕한 자는 죄를 받는다?' 그도 아니면 '바람 핀 여자는 죽고, 집안은 패가망신한다?' 뭐 이런 주제가 될까나...? 이런 주제을 위해 플로베르는 그토록 오랜 시간(4년 반)이라는 세월과 노고를 들여 보바리 부인을 써내려 갔을 리가 없다. 

“이 빌어먹을 보바리 때문에 나는 괴롭다 못해 죽을 지경이다...나는 지겹고 절망적이다...기진맥진한 상태다...보바리가 나를 때려 눕힌다...태산을 굴리는 듯 지겹다...정말이지 보바리는 따분해서 견딜 수가 없다.”

1852년 6월에 쓴 편지 속 내용에서 인용한 것인데, 플로베르 신음 소리는 수년에 걸친 집필 기간 동안 그칠 줄을 몰랐다고 한다.

현대 소설의 존재 이유는 사람들에게 정답을 주고 교훈을 가르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해할 수 없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은 에바 보바리라는 여자의 징얼거림을 500페이지나 넘게 들어줄 수 독서 경험을 통해서 인간에 대한 인내심과 이해를 넓혀나가게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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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황태자의 동경 인질살이
작성자 : 강*황
작성일 : 2018.06.04

1907년 7월 고종이 태황제로 물러나고 순종이 새 황제로 등극하자, 곧이어 영친왕 이은이 황태자로 책봉된다. 당시 초대 통감으로 서울에 주재하면서 정치적 격변을 주도한 이등박문은 이 때를 대한제국을 삼키기 위한 절호의 기회로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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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년 7월 고종이 태황제로 물러나고 순종이 새 황제로 등극하자, 곧이어 영친왕 이은이 황태자로 책봉된다. 당시 초대 통감으로 서울에 주재하면서 정치적 격변을 주도한 이등박문은 이 때를 대한제국을 삼키기 위한 절호의 기회로 삼았다.

이등박문이 구상하고 추진한 전략은 두 가지였다.하나는 대한제국의 황태자 열 살 소년 이은을 일본에 끌고가는 인질 작전이었고, 다른 하나는 이은을 일본 황족 여성과 결혼 시키는 결혼 작전 이었다. 신문 지상을 요란하게 장식하는 집요한 공방전 끝에 결국 이등박문의 구상대로 일이 진행 되었다.

1907년 12월  영친왕 이은은 이등박문의 손에 이끌려 인천에서 일본군함에 오른다. 일본에서의 인질살이가 시작되고, 몇 년 후  만주침략을 준비하던 이등박문은 하얼빈에서 우리 민족의 영웅 안중근 열사의 총탄에 절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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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사자도 굶어 죽는다
작성자 : 박*훈
작성일 : 2018.06.03

우리가 사는 세상은 정글이 아니라 초원이 가깝다는 느낌이 확실히 들었다.

정글 vs 초원


정글은 동물들이 은폐,엄폐하기가 굉장히 용이하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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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세상은 정글이 아니라 초원이 가깝다는 느낌이 확실히 들었다.

정글 vs 초원


정글은 동물들이 은폐,엄폐하기가 굉장히 용이하다.그런 반면에초원은 동물들이 은폐,엄폐가 거의 불가능 하다.초원에 사는 동물들은 전력으로 뛰지않는 다면 생존에 큰 타격을 입는다.그래서 전력으로 취업시장에 뛰어들지 않는다면 어쩌면 영원히 취직에 실패할지도 모른다. 사자의 사냥 성공률은 10%밖에 되지 않는 다는 사실이다. 취직이 잘 되지 않는다고 좌절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안주해서는 절대 안된다. 지금 취직난이 심하다고 손놓고 가만히 있는다면 난 그정도 밖에 안되는 놈일 것이다.


지금까지 내가 취직에 실패(실패라고 말하기는 조금 그렇지만)한 결정적인 이유는 전력으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그러면 전력이란 것은 무엇일까?솔직히 잘 모르겠다. 이게 문제인것 같다. 전력으로 해야하는 사실을 절실히 알고 있지만 전력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른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동물들한테서 전력을 다하는 법을 배웠다.사자같은 경우를 보자면 사자는 한 가지 사냥감에 포커스를 맞춘다. 그리고 사냥을 시작한다. 물론 이렇게한다고 사냥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지금 실패한다고 해도 다음날 그 다음날도 실패할거라고 장담할 수 있을까? 분명 다음날은 성공할 가능 성도 굉장이 크다는 사실이다. 이게 전력이다. 전력은 한 가지만 바라봐야한다. 그렇지않고 이것 저것 하다보면 이도 저도 아니게 된다는것이 이 책의 설명이다.이밖에도 사냥을 어떻게 해야 효과적인지. 사냥이 끝난 후에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 6가지 챕터로 구성됐다. 많은 걸 느꼈다.처음 이책을 읽기 시작한 이유는 책 제목이 너무 당연해이다. 너무 당연해서 궁금해서 읽었다. 뚜껑을 열어보니 그게 아니였다. 아무리 백수의 왕이라고 불리는 사자라고 할지라도 생각보다 힘들게 산다는 사실을 알았다.그들의 성공은 생존이니까. 그러면 우리의 성공은 직업을 갖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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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입이 트이는 페미니즘
작성자 : 이*규
작성일 : 2018.06.02

왠지 젊은이와 늙은이가 대화 나누기가 쉽지 않은것처럼 남성과 여성이 성차별에 대해 충분하게 이야기 나누기는 아직 이른 시기라는 느낌을 받게 한다. 

책 서평을 쭈욱 살펴보면 상당수가 좋은 평가이던데 내가 그렇게 느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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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젊은이와 늙은이가 대화 나누기가 쉽지 않은것처럼 남성과 여성이 성차별에 대해 충분하게 이야기 나누기는 아직 이른 시기라는 느낌을 받게 한다. 

책 서평을 쭈욱 살펴보면 상당수가 좋은 평가이던데 내가 그렇게 느끼지 못하는 건 아직 나의 의식이 여성운동에 많이 못 닿아 있어서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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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지킬 박사와 하이드/데이비드 모험
작성자 : 조*국
작성일 : 2018.05.31

사실은 책을 읽지 못했다.  이것저것 바쁘게 보내는 날들이 많아서 

피곤에 지쳐서 집에 들어가서는 책을 손에 들지 못하는 날들이 많다.

뮤지컬을 좋아해서 '지킬앤하이드' 를 찾다가 들게 된 이책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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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책을 읽지 못했다.  이것저것 바쁘게 보내는 날들이 많아서 

피곤에 지쳐서 집에 들어가서는 책을 손에 들지 못하는 날들이 많다.

뮤지컬을 좋아해서 '지킬앤하이드' 를 찾다가 들게 된 이책은 

다른 소설도 함께 들어 있어서 더욱 들기가 어려웠다.

읽기에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지킬앤 하이드' 뮤지컬의 줄거리는 이미 알고 있다. 

'지금 이 순간' 이라는 넘버를 좋아해서 알게 된 뮤지컬이다.

원작을 찾아 읽어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어떤 연극이든 영화든 그것의 원작이 있기 마련이니까.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되고 , 주인공과 다른이들의 모든것을 알고 싶기 때문이다.

연극이나 뮤지컬에서 느끼는 점들과 소설에서 표현되는 점은 다르다.

그래서 그 각자의 매력이 있고 , 그 매력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여러 장르로 표현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책을 읽진 못했지만 다음기회에 '지킬앤 하이드' 작품만 있는 책을 찾아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 뮤지컬,연극 장르등의 원작들을 찾아 읽을 계획으로 여러 작품을 접했으면 한다.

조금이라도 시간을 내서 스마트폰만 들여다 보는게 아닌 책을 손에 들고 있는 내 자신을 보게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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